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유준상)이 운영한 2021년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대학진로탐색캠프(사업책임자 우연주 교수)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대학 진로탐색캠프 운영사업은 진로체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학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소외지역 학생들의 진로체험 격차를 완화하고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하는 사업으로 권역별로 전국 28개 대학이 선정됐다.
강원‧충청권에는 상지대를 비롯해 7개 대학이 선정된바 있다.
‘한방(韓方)에 이해하즈아~’라 이름 붙여진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의 대학진로탐색캠프는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계열로의 진로에 학생들의 관심도가 증대되는 상황에서 한의학과 의과학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인로서의 진로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추됐다.
이에 따라 한의과대학 교수, 현직 한의사, 그리고 한의대 재학생들이 참여해 기초한의학 및 의과학 강의, 실험·진료 체험 및 실습, 진로상담 멘토링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여름방학 기간에 3회, 2학기 중 2회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의 9개 학교, 15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각 회차마다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흥미를 증진시켰으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진로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2회차 캠프의 유지민 학생(춘천 봉의중)은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캠프였다”고 했다.
5회차 캠프에 참여한 김진이 교사(원주 대성중)는 “대학진로탐색캠프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대학과 일선 중고교의 연계가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은 올해 사업경험을 밑거름으로 앞으로 캠프를 대표적인 한의학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또한 대상이 중고등학생들이고 시간적인 제한으로 한의학과 의과학의 주요 과정을 모두 학생들이 체험하기는 어려운 캠프의 특성을 고려해 관심 있는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학과 의과학의 기초강의와 실험을 심화된 커리큘럼으로 제공하는 (가칭)영재교육원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청사진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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