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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고령층 추가접종률 84.7%…지자체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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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고령층 추가접종률 84.7%…지자체 우수사례 선정

▲ⓒ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회의에서 고령층 추가 접종 지자체 우수 수범사례로 선정됐다고 발표됐다고 밝혔다.

13일 기준 진안군 내 75세 이상 고령층의 추가 백신 접종률은 87.7%에 달한다.

이는 75세 이상 고령층 전국 평균 백신접종률인 61.2%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군은 이번 결과가 읍·면사무소와 지역 이장단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 유지와 대상자 맞춤형 홍보 실시로 이뤄낸 것으로 보고 있다.

   

75세 이상 고령층은 질병관리청에서 보내온 추가 접종 안내 문자 확인이 어려워 접종 일정을 몰라 접종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홍보물에 추가 접종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각 마을 이장은 대상자들에게 홍보물을 직접 전달을 하며 대상자에게 추가 접종에 대해 안내해 높은 접종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

또한 12월을 추가접종 집중실시 기간으로 지정해 '코로나19' 접종 위탁의료기관이 없는 지역민에게 접종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관내 7개 위탁의료기관 외에도 10개면 보건지소에서 추가 접종을 전면 실시했다.

군은 면 지역에 행복콜버스와 행복콜택시를 활용하여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편의성도 함께 제공했다.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빠른 안내를 위하여 마을 방송을 적극 활용해 접종대상자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활용하고 있다. 

 13일부터는  만 18세이상 '코로나19' 2차 접종 완료자에 대한 추가접종이 3개월부터 가능하도록 접종 시기가 당겨짐에 따라 마을 방송을 활용한 안내와 읍·면사무소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담당자를 지정해 추가접종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신 군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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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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