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제주4·3 유적지 정비 사업 속도 낸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제주4·3 유적지 정비 사업 속도 낸다

국가의 보상안이 담긴 제주 4.3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데 이어 4·3유적지 정비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상모리 백조일손 묘역.ⓒ(=연합뉴스)

제주도는 내년 4·3유적지 정비 사업을 위해 국비 19억 원을 확보하고 체계적 보존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도는 올해 4·3유적지 보존을 위해 주정공장 옛터 역사기념관 신축 4·3유적지 시설물 유지관리 중문신사터 4·3유적지 정비 정방폭포 4·3유적지 정비 등 4개 사업에 총 36억 원을 투입해 유적지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4·3유적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지역의 리더(리·통장 등) 226명을 명예 감독관으로 위촉해 주민주도의 상시 유적지 관리 시스템을 가동했다.

특히 도는 올해 개정된 4·3특별법에 유적지의 보존·관리를 위한 국비 지원 근거가 포함돼 안정적으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도는 이에 따라 내년에는 주정공장 옛터 정비사업 곤을동 잃어버린마을 복원사업 백조일손 묘역 정비사업 수악주둔소 종합관리계획 수립 및 정비 4·3길 정비 사업 4·3유적지 시설물 유지관리 북촌 너븐숭이 4·3기념관 주차장 조성 등 총 7개 사업에 약 41억 원을 투입해 4·3유적지 정비를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 사업으로 백조일손 묘역에 작은 기념관을 건립하고 유물 등과 함께 학습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국비와 지방비를 확보해 4.3 유적지 정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