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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침 체감온도 급 하강... 산지 결빙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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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침 체감온도 급 하강... 산지 결빙 주의

제주도는 13일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며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라산 설경.ⓒ(=연합뉴스)

제주기상청은 "제주지역은 이날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또한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내일 아침까지 기온이 어제보다 5도 내외로 더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돼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덧붙였다.

제주지역 아침 기온은 어제 보다 6도가량 낮은 6.3도로 체감 온도는 3도까지 내려갔다. 낮 최고 기온도 평년(11~13도)보다 3도가량 낮은 8~10도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돼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비나 눈이 오는 지역과 낮은 구름대가 형성되는 중산간 이상에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고도가 높은 도로(1100도로 516도로 산록도로 첨단로 등)에는 살얼음이 나타나거나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도 신경 써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1mm 미만, 산지를 중심으로 적설량은 1cm 미만이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21㎍/m³으로 좋음, 습도는 65~75% 수준이다.

기상청은 이날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로 인해 항공기와 여객선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항공기나 선박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현재 항공기 결항이나 제주국제공항에 내려진 기상 특보는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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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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