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사망 사례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부산시는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19명(1만8262~1만8580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감염원 5곳이 추가로 확인되는 등 부산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어 연일 최고 확진자 발생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목욕탕, 시장, 교회, 종합병원, 학교 등 장소에 관계없이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방역 수칙 준수가 당부된다.
또한 이날 확진자 중 101명은 감염원 불분명 사례로 확인되면서 지역 내 조용한 전파가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부산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만 2282명까지 늘어났고 위중증 환자도 44명(타 시도 3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사망 사례도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사망자만 5명(80대 3명, 90대 1명, 40대 1명)이 늘어나면서 지역 누계 사망자만 202명이 됐다.
한편 백신 예방 접종은 1차 274만4824명, 완료 265만9367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79.2%를 기록했다. 3차 접종은 37만3598명이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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