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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의회 정례회에서 '2022년도 7대 군정 운영 방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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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의회 정례회에서 '2022년도 7대 군정 운영 방향' 밝혀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9일 완도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오는 2022년도 7대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날 신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도 군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위기 속 분명 기회는 있으므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완도 발전을 이뤄나가자”라고 말했다.

덧붙여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 도로 국도 승격, 국립 난대수목원 조성, 해양 치유센터 등 해양 치유산업 추진 순항, 19건의 공모 사업 선정,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 구도~소안 간 연도교 건설 타당성 조사비 국비 확보, 오는 2023 전남도민 체전 등 대규모 행사 유치 등 2021년도 군정 성과도 언급했다.

▲신우철 완도군수, 군의회 시정연설ⓒ완도군청

또한 신 군수는 오는 2022년도 7대 군정 운영 방향으로 먼저 “해양 치유센터와 해양 문화 치유센터, 청산 해양 치유공원, 약산 해양 치유체험센터 준공 등 해양치유산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라며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각오를 보였다.

특히 해조류와 전복을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은 해조류 바이오 활성 소재 인증 생산시설, 해양 헬스케어 유효성 평가 실증 지원 센터, 해양 바이오 공동 협력연구소, 기능성 소재 연구 사업을 통해 완도를 해양 바이오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둘째 농수축산업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수산물 인증을 확대하고, 군 단위 지자체 최초 ESG 수산 경영 선포, 어촌뉴딜 300 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편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의 본격 시행과 기후변화 대응 소득 작목을 개발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이자 지원 등 골목 상권 회복과 완도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연근해 조업 선단 유치 등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되었던 민생 경제를 회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셋째 국립 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섬 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 여서도와 금당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고금 이충무공 역사공원 사업 등과 더불어 체험관광, 힐링 관광, 문화관광, 생태관광 등 4개의 테마로 한 해양관광 거점 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넷째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 완도~고흥 해안 관광도로 건설을 위한 약산~금일 연륙교 조기 착수, 구도~소안 연도교 건설 등 사업을 조속히 착수해 지역 SOC 확충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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