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은정 원광대 교수팀, 퇴행성관절염 연구논문 '네이처誌' 게재

PPARα-ACOT12가 연골 기질 항상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

▲생명과학부 분자세포면역학연구실 진은정 교수 연구팀   ⓒ원광대

현재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퇴행성관절염의 새로운 치료제 및 치료 기술 개발에 관한 원광대 진은정 교수팀의 논문이 연이어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과학저널지에 게제가 확정됐다.

원광대학교는 10일, 생명과학부 분자세포면역학연구실 진은정 교수 연구팀 논문 ‘PPARα-ACOT12가 연골 기질 항상성에 미치는 영향(PPARα-ACOT12 axis is responsible for maintaining cartilage homeostasis through modulating de novo lipogenesis)이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誌(IF: 14.919) 게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진은정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18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誌(IF: 14.919)에 게재한 퍼록시좀에서의 지방산 베타-산화와 연골기질 퇴행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 후속 논문으로, PPARα와 ACOT12 녹아웃마우스에서 지방신생성(de novo lipogenesis)의 촉진에 의한 퇴행성관절염 발병 유도를 확인한 논문이다.

또한, 퇴행성관절염이 유도된 쥐의 연골이나 퇴행성관절염 환자 연골세포에 ACOT12의 발현을 복구 시키면 퇴행성관절염이 효과적으로 저해되는 것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는 진은정 교수 지도로 박사학위를 마치고, 현재 제약회사에 재직 중인 박수정 박사가 제1저자, 진은정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연구 결과는 현재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퇴행성관절염의 새로운 치료제 및 치료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