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재명 '펨코' 등판..."여기선 제가 비호감인거 같아 조심스러운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재명 '펨코' 등판..."여기선 제가 비호감인거 같아 조심스러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친野 커뮤니티'로 알려진 '에펨코리아(펨코)'에 직접 글을 올렸다.

이 후보는 9일 오후 1시30분쯤 펨코 '정치시사'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이재명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여기에서는 제가 너무 비호감인 것 같아서 조심스러웠다"며 "쓴소리 단소리 뭐든 좋다. 듣고 가슴 깊이 새기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후보가 직접 컴퓨터 앞에서 펨코 사이트 화면을 보는 인증샷도 함께 올라왔다.

이 후보는 "정치를 시작하고 매일같이 여러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며 눈팅하며 여론도 수집하고 아이디어 되면 활용했다. 펨코는 들어온 지 좀 됐다"라며 "최근 펨코에 이재명 토론영상도 올라오고 확률형 아이템 공정화 법안 제정에 대한 글에 반응도 해주길래 무작정 인사 왔다"고 했다.

펨코는 축구 시뮬레이션게임 '풋볼 메니저(FM)'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다. 이용자는 주로 20, 30 남성들로 지난 국민의힘 경선에서는 홍준표 의원 지지세가 강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준석 대표도 펨코에서 지지도가 높은 편이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반대 성향이 강하다.

전날 이 후보는 '친與 커뮤니티'로 알려진 딴지일보, 보배드림 게시판에도 글을 올린 바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명선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