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새벽부터 오후까지 가끔 '비'…아침기온 2~6도

▲사진 왼쪽은 전주시청에서 내려다본 노송광장, 오른쪽 사진은 전주 서신동 롯데백화점 옆을 지나는 통일광장으로 9일 밤 11시 현재의 모습 ⓒ전주시교통정보센터

전북지역에 새벽부터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도내 서부지역에 10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고, 동부지역에는 낮부토 오후까지 빗방울이 산발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서부(군산, 김제, 부안, 고창, 전주, 완주, 익산, 정읍)에 5㎜ 미만이다.

전북동부(무주, 진안, 장수, 남원, 임실, 순창)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예상된다.

특히 서해남부해상에는 오전까지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하다.

아침최저기온은 2~6도, 낮최고기온은 10~14도가 될 전망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약하게 비가 내리는 지역이라도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는가하면, 지표면 온도가 낮아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어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