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9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목포시청, 목포시·하당·하나·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목포시지회, 목포문화원, 목포자원봉사자협의회, 건강나눔 등 9개 수행기관에서 3,522명의 참여자를 선발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백신2차 접종확인서를 지참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해당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단 사회서비스형 일반 만 65세 이상, 시장형 일반 만 60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가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자로 확정되면 내년 1월부터 11월까지 1일 3시간, 월 30시간 사업에 참여하고 월 27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시장형 참여자와 사회서비스형 사업단 참여자는 운영규정에 따라 활동비 및 활동시간이 다르게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 노인일자리사업은 40개 유형의 사업을 발굴했다”며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고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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