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인구유지나 인구유입을 위해 시민들에게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기로 했다.
삼척시는 인구감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구의 대도시 집중화 현상 및 지방 인구의 지속적 감소로 지역의 인구소멸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에 삼척시는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삼척시의 인구정책에 대한 획기적이며 창의적인 시민 제안을 접수 받는다.
제안 주제는 청년지원정책과 결혼·출산·양육·교육에 관한 지원대책,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방안, 귀농·귀촌·귀향 인구 유입 방안 등 인구정책이다.
공모전 참여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우편, 방문 등을 통해 기획조정실 기획부서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된 제안의 심사는 전문가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과 실행가능성, 경제성, 지속성, 노력도 등5개 분야로 심사해 6명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금 규모는 최우수상 100만 원을 포함한 총 260만 원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시 인구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창의적이며,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선정된 제안은 삼척시정에 최대한 반영해 삼척시에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삼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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