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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근 3일간 160명 확진... 9일 0시 기준 4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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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근 3일간 160명 확진... 9일 0시 기준 48명

9일 0시 기준 4011명 기록... 청소년 재학생 발 집단 감염 속출

제주도가 강화된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에도 최근 3일간 16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9일 0시 기준 4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프레시안(현창민)

특히 접종률이 낮은 소아 청소년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확진자 수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제주도 방역 당국은 9일 0시 기준 총 4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48명의 신규 확진자 추가로 최근 일주일간 257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36.71명, 도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019명을 기록했다.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34명 중 절반에 가까운 14명이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다.

더욱이 이들 14명의 확진자 중에는 ‘제주시 중학교'관련 9명, ‘제주시 초등학교 2’ 관련 3명, ‘제주시 교회’ 관련 2명이다.

이로써 ‘제주시 중학교'관련 확진자는 총 58명으로 늘었고, ‘제주시 초등학교 2’ 관련 확진자도 총 44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시 교회’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는 14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방문 입도객 7명,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유증상자는 7명이다.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진단 검사에도 비상이 걸렸다.

제주지역 진단 검사량은 최근 2주간 3배 이상 늘어나 하루 검사 물량이 3~4천 건에 육박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한계를 2배나 넘긴 수치다.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진단 검사가 폭증하자 도 방역 당국은 검체 검사를 위해 3천 건이 넘는 검체를 인천의 한 민간 업체로 옮겨 실시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더욱이 이날 확진 후 격리 입원 치료를 받던 80대 환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현재까지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사망자는 총 10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확진자 진술 등을 통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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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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