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8일 중앙역 공영주차장에 6번째 고성능 국산 수소충전소를 건립해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 참석한 허성무 시장은 “기초지자체 최대 규모의 수소차 보급에 걸맞은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역사시설 내 수소충전소를 건립해 국내 수소충전소 구축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림충전소는 국내 최초로 역사시설에 구축되는 수소충전소이며, 시민의 수소차 이용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사림충전소 구축을 추진해 왔으며, 도시계획 변경과 충전시스템 입찰, 기술검토, 구축공사 등의 과정과 충전시스템 점검 및 테스트를 거쳐 준공식을 갖게 됐다.
사림충전소는 국산 상용압축기가 설치된 고성능 충전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시간당 수소승용차 8대를 연속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수소충전 대기 불편이 개선돼 안정적인 수소충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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