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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도남공업지구 중소기업 지원 플랫폼 조성사업 본격 시작

혁신지원 플랫폼 조성사업 Kick-off 행사 개최

경북 영천시 도남공업지구에 들어설 혁신지원 플랫폼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첫 행보에 들어갔다.

(재)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은 지난 7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도남공업지구 혁신지원 플랫폼 조성사업 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

▲ 도남공업지구 혁신지원 플랫폼 조성사업 Kick-off 행사 ⓒ 영천시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조영제 영천시의회의장,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서진 영천시 상공회의소회장을 비롯한 기업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도남공업지구 혁신지원 플랫폼 조성사업(이하 플랫폼 조성사업)은 올해 7월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민·관 협력 중소벤처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낙후된 중소기업 밀집 지역에 개별 기업이 대응하기 어려운 장비 구매, 기술 개발 등에 대해 공동 활용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해 친환경 부품 소재 등 미래산업 대응을 위한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2022년까지 2년간 국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자해 도남공업지구(도남농공단지 및 개별공업지역)에 스마트혁신지구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를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을 위한 시험동과 생산동, 생산장비의 성능 분석 및 시운전을 위한 공동제작실 등을 갖추고, 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장 공간을 조성하여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전환과 소재 개발 기술을 키우고 현장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플랫폼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 추진 및 향후 운영 방향 등 구체적인 사업 설명에 이어 간담회 시간으로 진행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기업은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하여 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플랫폼 조성사업을 통해 도남공업지구가 미래산업 대응을 위한 선도 기지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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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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