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보길면 청사 및 생활 체육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구 보길면사무소는 지난 1986년에 건립되어 35년이 경과 된 낡은 건물로 지난 2018년 안전 진단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신축이 필요한 D등급으로 판정됐다.
이에 지난 2019년 청사 신축 계획을 수립, 지난해 6월 착공했다. 신청사는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현 보길면사무소 부지에 한옥형 형태로 총면적 822㎡,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사무실, 민원실, 통신실, 휴게실을, 2층은 다목적실, 면장실, 문서고 등을 갖추었다.
안병성 보길면장은 “새 청사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면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보길면에 생활 체육공원도 조성됐다. 생활 체육공원은 지난 2016년 체육공원 조성 계획 확정 이후 부황리 일원 1만7012㎡ 부지에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운동장과 전천후 게이트볼장, 농구장, 다목적구장,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갖추었다.
한편 신우철 군수는 “면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체육 복지 향상을 위한 생활 체육공원이 조성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각종 체육 시설 확충을 기반으로 오는 2023 전라남도 도민 체전 및 오는 2024 생활체육 대축전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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