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의 아동급식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80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아동급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만족도가 전년 대비 2.1% 상승한 83.7점이 나왔다.
조사결과 약 84%가 아동급식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위생상태와 친절도에서 92% 정도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에 반해 만족도가 68.6%로 저조하게 나타난 항목은 메뉴구성이다.
개선사항으로는 신선식품 비중 확대와 메뉴 식단표 다양화 등으로 조사됐다.
만족도 조사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5일까지 익산시 민원콜센터를 통해 아동급식 대상자 중 무작위 추출 372명을 대상으로 부식양, 메뉴, 선호식품 유형, 위생상태, 친절도 등 아동급식(부식배달) 서비스 전반적인 만족도 평가로 진행됐다.
한편 시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내년 아동급식 부식공급적격업체 선정에 대한 참고자료로 사용, 올해부터 부식공급업체에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른 개선대책을 제출받아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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