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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 일정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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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 일정 파행

선출위 후보 검증위원장과 집행위원장 잇딴 사퇴, 검증위는 해산

ⓒ프레시안

전북도내 190여개 단체가 내년 교육감선거에서 단일 후보를 내기로 했으나, 후보검증위원장과 집행위원장이 잇따라 사퇴하고 검증위원회까지 해산하는 등 파행을 겪고 있다.

전북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선출위원회(이하 선출위) 관계자에 따르면, 8일 현재 14명의 검증위원회(위원장 이세우)가 만장 일치로 찬성한 규약 개정안이 최종 부결 처리되면서 이세우 위원장이 사퇴하고 검증위원회는 해산된 상태다.

또한 선출위원회 집행위원장인 방용승 위원장도 지난 1일자로 현 상황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선출위는 ‘중단없는 교육개혁의 주체로 나서겠다’면서 지난 10월 26일 경선 후보 확정 발표 자리에서 단일화 경선에 참여한 후보를 대상으로 50% 여론조사와 50% 선거인단 투표를 반영해 단일 후보를 11월 30일 발표한다고 천명한 바 있다.

그런데 선출위원회는 공정성 등을 위한 경선 방식 규약 개정을 추진하다가 대표자회의에서 무산되면서 이같은 진통을 겪고 있다.

규약 개정안은 이른바 선출위원 1000원 납부 투표권 부여 방안 삭제를 뼈대로 하고 있었다.

이 규약 개정안은 선출위원회 최고 의결기구인 대표자회의에서 참석자 2/3의 찬성을 받지 못해 부결됐다.

최근 검증위가 해산한 후 전교조전북지부 주최 후보 토론회가 있었지만 별다른 해결방안이 제시되지 못했으며, 8일 저녁 후보 3인의 만남이 있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선출위 관계자는 "검증위원 상당수는 단체 대표자들이고 190여개 단체가 가입해 있는 선출위는 살아 있는 상황인만큼 그 대표자 중에 누군가 나서서 모임 제안하든지 만나서 타개책 찾아 보자든지 이런 제안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후보 경선에는 이항근. 차상철. 천호성 후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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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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