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부산 60세 이상 고령층 돌파감염율 86.4%...부스터샷 참여 당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부산 60세 이상 고령층 돌파감염율 86.4%...부스터샷 참여 당부

7일 160명 추가 확진, 신규 감염원 4곳 증가, 사망 사례도 1건 늘어나 총 190명

최근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의 돌파감염 사례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부산시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0명(1만7294~1만7453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부산진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프레시안(박호경)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유흥주점 5명, 어린이집 2명, 시장 5명, 초등학교 8명, 중학교 4명, 실내체육시설 3명 등이 연쇄감염됐다.

신규 감염원은 4곳이 확인됐다. 먼저 기장군 소재 초등학교 학생 1명이 지난 3일 확진된 후 학생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된 학생이 다니던 기장군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도 수강생 3명, 강사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확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수영구 소재 종합병원도 지난 5일 환자 1명이 확진되어 병원 내 접촉자 56명을 조사한 결과 종사자 2명, 환자 4명이 확진되어 추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사하구 소재 유치원에서도 원아 1명이 지난 4일 확진된 후 원생 3명, 가족 등 접촉자 4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밀접 접촉자 80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1일 평균 확진자는 160.3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이 43.3%를 기록했고 이들의 돌파감염율은 86.4%에 달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신규 확진 및 중증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2차 접종 후 기간이 경과 됨에 따라 우선 접종한 고령층 중심으로 돌파감염과 위중증 환자의 중가세가 가파롭다"며 "2차 접종을 완료한 지 4개월이 도래한 60세 이상 어르신께서는 서둘러 3차 예방접종에 참여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확진자 1715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위중증환자는 45명(타 시도 5명 포함)이다. 사망 사례는 이날 1건 추가되어 190명이 됐다.

백신 예방 접종은 1차 273만951명, 완료 264만3595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78.8%를 기록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