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방역 취약시설 가운데 하나인 어린이집에 대한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삼척시는 오는 24일까지 어린이집 내 코로나19 확산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등에 대한 특별방역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적으로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감염 취약시설인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철저한 방역인식을 재강조하고자 추진된다.
점검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44개소, 공동생활가정 1개소 등 45개소로 코로나19 유행대비 어린이집용 대응지침을 중점으로 현장 및 시설 점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점점검사항은 ▲어린이집 내 상시 비상연락체계 구축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등 인력배치 및 관리여부 ▲백신접종완료자와 미접종자 PCR 검사 결과 확인 ▲종사자 예방수칙 준수 후 출입·입소자 외출 시 방역수칙 준수 여부 ▲위생과 방역관리 항목 등으로, 점검과 함께 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장 교육도 실시한다.
점검결과, 규정 미숙지 등 경미한 사항은 시정 조치하고, 현장 수범사례는 즉시 전파하며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과 함께 개선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집 특별점검으로 연말·연시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방역 사각지대를 발굴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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