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봄내콜을 추가로 구입한다.
6일 시에 따르면 현재 봄내콜 운행차량은 25대다.
휠체어탑승차량 20대, 일반승용 5대로 등록신청을 한 이용자는 앱이나 콜센터를 통해 배차를 받은 후 승차하면 된다.
그렇지만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법정 의무대수인 30대에 비해 부족하고 사용 시간대가 오전에 집중돼 있어 서비스 처리 시간이 지연되는 등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처리시간을 살펴보면 배차의 경우 10분 이내 84.1%, 20분 이내 10.1%, 30분 이내 3.5%, 30분 초과 2.4%다.
승차는 10분 이내 13.3%, 20분 이내 48.7%, 30분 이내 23.7%, 40분 이내 8.1%, 40분 초과 6.2%다.
이에 시는 2022년 6대, 2023년 4대를 구입해, 2023년까지 특별교통수단 10대를 더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봄내콜은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교통약자도 지난해 11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이 가장 살만한 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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