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학교, 육군 특수전학교와 교육 협약

소방과 국방의 상호발전 수혜

강원도소방학교 (학교장 권선욱)는 최근 대한민국 특전사 대원들을 양성하는 ‘육군 특수전학교’와 교육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육군 특수전학교의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국민들의 안전을 수호하는 소방조직과 국방을 수호하는 육군 특수전본부가 만나 새로운 교육 산실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소방학교(학교장 권선욱)는 6일 대한민국 특전사 대원들을 양성하는 육군 특수전학교와 교육 협약을 하고 있다. ⓒ강원도소방학교

소방학교가 특수전학교와 교육 협약을 맺어 상호 발전을 도모한 사례는 강원소방학교가 전국 소방학교 중 최초로 이번 협약을 통해 특수전학교는 구급교육에 대한 강원소방학교의 보다 전문적이고 압축된 노하우의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강원소방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중구조, 산악구조, 드론구조 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는 특수전학교의 전문적인 교육훈련 시설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권선욱 강원소방학교장은 “이번 협약은 강원소방과 특수전본부 구성원 모두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첫걸음인 셈”이라며 “소방과 국방의 상호발전 수혜는 결과론적으로 국민들의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강원소방학교와 육군특수전학교의 교육 운영에 바로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