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공무원 노조는 직원들에게 소통, 부서원 존중, 합리적 의사결정 등 신뢰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로 간부 공무원 3인 선정, 12월 3일 공무원 노조 사무실에서 감사패를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간부공무원은 군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공개 설문 조사를 진행하여 장흥군 청내 실과소장·읍면장 등 간부공무원 32명 중 방지영 총무과장, 이영철 민원봉사과장, 이인흠 문화관광과장이 선정됐다.
본 설문을 통해 선정된 3명은 직원들과 소통하고 일의 경중에 따른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와 함께 평소 유순한 성품을 바탕으로 부서원을 존중하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으로 신뢰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왔다는 점에서 높은 존경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지영 총무과장은 “20살에 공무원을 시작한 이후로 힘든 일도 많았고 보람된 일도 많았는데 존경 받는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되기 위한 과정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직원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방패가 되어 주고, 비바람을 막아 주는 선배가 되고 싶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지금 존경하고 함께 일하고 싶은 공무원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바로 후배 여러분들이다”고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이영철 민원봉사과장은 “영광스러운 감사의 패를 저에게 주신 것은 직원들과 더욱 소통하면서 즐겁고 신나고 재미난 사무실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흠 문화관광과장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인생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어려운 점은 격려하며, 좋은 점은 박수를 쳐 주어 상생하고 사이좋은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영 위원장은 “이번 비공개 설문 조사를 통해 타고난 리더십으로 직원들이 함께 근무하고 싶은 간부공무원상을 확립한 것은, 건전한 근무 여건 조성 및 업무 효율화 등의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노사관계 및 직원후생복지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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