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세계문화주간·비빔밥축제에 주한 외국 공관장 초청

‘전주세계문화주간’ 주한 대사관 및 문화원과 추진해 국제교류 우수사례로 손꼽혀

ⓒ전주시

전주시는 3일, 주한외국공관장들을 맛의 고장 전주를 대표하는 미식축제인 ‘전주비빔밥축제’ 에 초청하면서 전주를 소개했다.

전주시는 이날, 서울 하얏트호텔 남산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최로 열린 ‘제12회 주한외국공관장 초청간담회’에서 ‘전주세계문화주간’과 함께 맛의 고장 전주를 대표하는 미식축제인 ‘전주비빔밥축제’ 등을 상세히 알렸다. 

이날 초청 간담회에는 주한 외국공관 대사와 시도 국제관계대사 등 100여 명에 달하는 외교 사절단이 참석했다.

‘전주세계문화주간’은 전주시가 지난 2016년부터 미국, 스페인, 영국, 프랑스 등 각국 주한 대사관 및 문화원과 추진해 국제교류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스페인, 이탈리아, 덴마크 등 주요 주한공관장과 자매(우호)도시 관계자를 초청하고 싱가포르, 중국 쑤저우와는 교류 강화를 위한 온라인 업무협약을 맺는 등 해외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고 있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주한공관장 대상 행사 및 주요 해외VIP초청사업, 랜선을 활용한 비대면 마케팅은 지속적인 도시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톡톡한 효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