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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정보 빼돌려 휴대폰 무단 개통해 수억원 대출받은 대리점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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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정보 빼돌려 휴대폰 무단 개통해 수억원 대출받은 대리점 직원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4명, 경찰 "추가 피해자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수사"

고객 정보를 빼돌려 수억원을 대출받은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이 구속됐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컴퓨터사용사기 혐의로 A(30대·남) 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기장군 일대에서 휴대전화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고객의 신분증으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2억2000만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부산 기장경찰서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고객 4명에게 지원금 지급을 핑계대고 신분증을 받은뒤 복사를 했다. 이후 복사해둔 신분증으로 휴대전화를 무단으로 개통했고 비대면 대출신청 수법으로 범행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4명으로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을 위해 명의도용 채무변제 절차를 안내하고 비대면 대출신청 제도에 대한 개선권고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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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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