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보건소에서는 3일 의무설치기관의 심장충격기 관리자 39명 및 자율 설치된 기관의 심장충격기 관리자 31명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공공보건의료기관, 구급차, 여객 항공기 및 공항, 철도객차, 20톤 이상의 선박, 다중이용시설 등 자동심장충격기의 설치가 의무화돼 있으며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실세동이나 심실빈맥으로 심정지가 돼 있는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줘서 심장의 정상리듬을 가져오게 해주는 도구로, 의학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 응급 상황시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대상자는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500세대 이상 공공주택 등 의무설치기관의 심장충격기 관리자 39명 및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공공기관, 공공주택 등 자율 설치된 기관의 심장충격기 관리자 31명을 대상으로 전북대학교 응급의료센터 운영지원팀과 연계해 이뤄졌다.
허정구 보건위생과장은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제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 및 응급대처 능력 향상돼 소중한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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