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의회가 9일 간의 일정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를 종료했다.
임실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2개 부서 3개 기관에 대한 집행부 행감을 2일 모두 마쳤다.
지난달 24일부터 진행된 군의회 행감에서 지적된 사항과 주문 내용을 [프레시안]이 되돌아봤다.
▶신대용 의원 : 기획감사실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재정 신속 집행에 대해 신속 집행 실적에만 치우친 비효율적인 예산 관리를 지양하고 군민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직접적이고 신속하게 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집행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신속 집행 현황 및 효과를 분석해 개선방안 등을 중앙에 건의해 달라. 수상레포츠 조성을 위한 선착장 부지선정 사전 검토와 쌍암 앞들개발 시 군 재정 부담을 고려해 신중히 접근해 줄 것과 운암특화단지의 향후 생계 대책 일환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달라.
▶이성재·신대용·박영자 의원 : 기획감사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인구감소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 없다. 임실군만의 특화된 혜택을 주는 시책을 발굴하고 뚜렷한 대안을 마련해 달라.
▶이성재 의원 : 전라북도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 건립사업과 관련, 부지선정에 주민과 소통해 조속히 사업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해달라. 또 일진제강과 연계해 오수고 재학생 양성화·전문화 과정 교육을 통한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 공공비축미 수매 당일 주민들이 추위에 대피할 수 있는 장소가 없다. 대기 장소를 마련해 달라. 귀농‧귀촌인이 증가한 만큼 귀농귀촌팀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
▶이명로 의원 : 현재 우리군 문화유산, 기록물, 유물 등 전시 공간이 없다. 향토문화 전시관 건립이 필요하다.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아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을 마련해야 하고, 시설기능을 보강해 달라.
▶김왕중 의원 : 전주치즈카페 운영실적이 저조하다. 향후 치즈카페 운영에 대안을 마련해 실효성있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
▶박영자 의원 : 큰나무가꾸기 사업 시기를 7~8월에서 5~6월로 조정을 검토해 달라.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한 홍보를 강화해 달라.
▶황일권 의원 : 축협 및 전북개발공사와 조속히 협의해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고, 태양광 사업장 안전관리가 미흡하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