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 제258회 제2차 정례회 예결특위 시작

보건소, 세무과, 회계과, 평생교육과 등 4개 부서 대상

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김천수)는 2일 제258회 태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심창보)를 시작했다.

태백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위원회실에서 보건소, 세무과, 회계과, 평생교육과 등 4개 부서에 대한 2022년도 본 예산안을 심의했다.

▲2일 태백시의회(의장 김천수) 위원회실에서 제258회 태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심창보)가 열리고 있다. ⓒ태백시

이한영 의원은 “예산서 작성 기준이 더 알기 쉽고 보기 쉽게 바뀌어 작은 변화지만 행정의 변화에 감사를 드린다”며 “보건소는 지역주민들에게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인 만큼 더욱 더 주민 입장에서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길동 의원은 출산 지원금이나 다자녀 가구 혜택과 관련 “현재 예산 문제도 있지만 많이 부족해 보인다”며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지원 검토를 주문했다.

문관호 의원은 “재가진폐환자 의료비 지원 예산이 감액되었는데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상수 의원은 “응급실이나 분만 취약지역 의료기관에 대해 지원이 되고 있는데 지원사업도 중요하지만 지역 주민들이 진료를 받는데 불편이 없도록 보건소에서 관리·감독을 잘해 줄 것”을 독려했다.

정미경 의원은 보건소 예산심의와 관련 “현재 2주공 아파트와 청솔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제세동기가 각 1개씩 비치되어 있는데 긴급 시 주민들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더욱 늘려 줄 것”을 당부했다.

심창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 관련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는데 확진자 발생 대응도 중요하지만 예방 활동도 중요하다”며 “관련 부서들과 협의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은 “시 1년 예산 편성을 심의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시민들에게 필요한 시급한 예산을 우선 편성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심의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