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첫 질병관리청 지정 '말라리아 감시 거점센터' 운영 등 성과
경기 파주시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감염병관리 유공(말라리아 퇴치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표창 수상으로 어려운 상황속에서 시가 헌신적으로 말라리아 예방·관리 사업을 포함한 각종 감염병 관리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파주시 보건소는 전국 최초로 질병관리청 지정 ‘말라리아 감시거점센터’ 운영을 통해 말라리아 유전자검사 및 말라리아 환자 관리, 발생지 집중 방역, 말라리아 신속 진단검사를 통한 환자 조기발견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군부대 및 취약지를 대상으로 특별방역을 시행하고,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모기 기피제 자동분사기 및 해충퇴치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말라리아모기 유충구제 및 성충구제를 위한 방역 활동도 펼쳐 말라리아 환자가 지난해 대비 10.1%가 감소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파주시에서는 말라리아뿐만 아니라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사업 등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파주시, 여성안심 귀갓길 환경개선사업 6100만원 추가 확보
경기 파주시가 2022년도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사업에 ‘여성안심 귀갓길 사업’이 선정돼 관련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위협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사각지대 환경을 개선하고, 소규모 안전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추가 확보한 사업비 6100만원을 계속 추진해오던 여성안심 귀갓길 사업에 편성해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파주경찰서(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과)에서 예측한 범죄위험도 예측 분석시스템을 근거로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좁고 복잡한 도로 △공원 등 3년간 5대범죄 계속 증가지 등을 고려해 여성안심 시설물을 설치하고 있으며, 경찰은 안심 귀갓길 구역 내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파주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솔라표지병 등 안전시설물 설치를 통해 어두운 도로의 조도를 개선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며 “2022년 경기도 사업비 확보에 따라 파주경찰서와 함께 범죄 취약지역을 발굴해 안전한 여성안심 귀갓길을 확대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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