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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야 정치권 앞다둬 '정치 아카데미' 실시...조직 확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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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야 정치권 앞다둬 '정치 아카데미' 실시...조직 확대 경쟁

12월 동안 대선 조직력 결집, 지방선거 인재 발굴과 육성 실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지역 여야 정치권이 정치 신인 발굴과 육성을 위한 정치 아카데미를 통해 조직 확대 경쟁이 벌어진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신인과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정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민주당 부산시당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프레시안(박호경)

아카데미 첫날인 오는 20일에는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지역 소멸과 메가시티’ 특강에 이어 선거 구도와 선거전략, 정책 및 공약의 개발과 활용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가 펼쳐진다.

오는 21일에는 홍영표 국회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성과와 민주당의 길’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선거 조직과 홍보, SNS 활용 등에 대한 강좌가 열린다.

오는 22일에는 카카오뱅크 대표를 역임한 경제 전문가인 이용우 의원의 경제 특강에 이어 선거운동과 정치연설, 언론과 정치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의가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김영배 국회의원이 ‘제4기 민주정부 시대로! - 함께 이기는 선거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출마희망자를 위한 성인지 교육도 진행된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희망하는 정치 신인들을 발굴하고 당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치 아카데미 강좌를 순차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국민의힘 부산시당. ⓒ프레시안(박호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지난 11월 30일 '국민의힘 부산 제8기 정치대학원 개원식'을 가지면서 먼저 신인 발굴과 인재 육성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부산 정치대학원에는 75명의 수강생이 신청했으며 이 중에는 이미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확고히 하거나 광역·기초의원 공천을 노리는 39세 미만 청년들도 다수 참가했다.

정치대학원은 오는 28일까지 총 5주 동안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저녁에 2시간씩 강의가 이어진다.

개강일 첫날인 지난 11월 30일에는 백종헌 부산시당위원장이 '선거준비 이렇게 하면 승리한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2교시 강의는 ‘청년을 이해하기 위한 세 가지 키워드’라는 주제로 하태경 국회의원(해운대갑)이 맡았다. 하 의원은 청년세대를 어떻게 파악하고 청년세대는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또 어떤 특성이 있는지에 대한 사례별 예시를 살펴보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강의를 했다.

2주차 강의는 ‘부산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치’라는 주제로 부산진구갑 서병수 국회의원과 ‘설득력 있는 논평쓰기’라는 주제로 황규환 중앙당 자료분석 팀장의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백종헌 위원장은 대선과 지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대선을 지선처럼, 지선을 대선처럼 치열하게 싸워야 하며 기회를 잘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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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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