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시배지 하동군이 1200년 역사와 차 문화의 전통성을 보유한 하동차(茶)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소비 촉진을 위해 새로운 유통체계 구축에 소매를 걷었다.
군은 2일 군청에서 ㈜미스터커피&, (재)하동녹차연구소, (사)하동차생산자협의회와 ‘대한민국 최초의 차(茶), 대한민국 최고의 차(茶)’를 모티브로 프리미엄 ‘T828 카페&가든’ 유통 브랜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윤상기 군수와 유영복 미스터커피& 대표, 오흥석 하동녹차연구소장, 김태종 하동차생산자협의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동차(茶)는 2015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선정에 이어 2년 만에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고 내년에는 하동세계차(茶)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세계로부터 인정받음에 따라 적극적인 차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유통시장 개척에 매진해 왔다.
군은 협약한 4개 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T828 카페&가든’ 유통 브랜드를 통해 F&B(Food and Beverage) 시장에 새로운 하동차(茶) 공급망 활성화를 꾀한다.
또한 전국 백화점, 주요 도시생활 및 관광거점지 등 110여개의 TEA 매장을 목표로 민간투자기업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군은 연간 20억∼30억 원 이상의 하동차(茶) 판매 수익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 F&B 시장에 새로운 유통체계를 갖추게 된다.
윤상기 군수는 “하동차(茶)의 가치를 높이고 명품 브랜드로 높이기 위한 전략을 구상 중”이라며 “기존의 공급망을 넘어 다양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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