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관내 직업소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삼척시는 2일 지역사회 고용 안정 도모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하반기 직업소개소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관내 직업소개소에 대한 특별지도를 통해 투명하고 선진적인 직업소개 시스템을 구축하고 건전한 고용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내에는 유료직업소개소 29곳, 무료 직업소개소 4곳 등 33곳이 운영 중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법인 임원자격 등 직업소개사업 등록요건 충족 여부 ▲유료 직업소개사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법정소개요금 초과징수 및 선불금 징수 ▲인터넷, 벽보 등 허위·불법 구인광고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삼척시는 적발한 위법사항 중 단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토록 하고, 구직자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사항은 행정처분 조치를 통해 부조리를 근절할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출입명부 작성 여부, 손소독제 비치 여부, 환기 상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직업소개를 둘러싼 부조리를 근절하고 지역의 건전한 노동환경을 조성 및 올바른 직업알선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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