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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경제위기 속에서도 빛난 투자유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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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경제위기 속에서도 빛난 투자유치 성과

2021년 기업유치 14개사, 9,400억 원, 1,500여 명 신규고용 창출

ⓒ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위기 속에서도 기업유치의 성과를 만들어냈다.

군산시에 따르면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지난 1월부터 12월 현재까지 14개 기업을 유치하며 신규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시는 대기업의 연이은 이탈로 지역산업이 붕괴되자 지속성장 가능한 우수 중견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 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에 집중해 올해 14개 기업 9,426억 원의 투자와 1,514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투자 기업으로는 ㈜천보비엘에스 5,125억 원, ㈜유니테스트가 1,213억 원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세아씨엠, ㈜뉴인텍, ㈜평강B.I.M, 디앨㈜, 이피캠텍㈜ 등 자동차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및 소부장산업 관련 분야의 투자유치가 주를 이뤘다.

또한 기존 투자기업인 새만금 산업단지에 입주한 에디슨모터스㈜, ㈜이씨스, 다스코㈜, 쏠에코㈜, ㈜주왕산업 등이 공장을 준공했으며 군산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해원엠에스씨㈜, ㈜제이아이테크, 이피캠텍㈜ 등이 공장을 준공했다.

시의 기업유치에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타 지역 대비 우수한 인센티브와 새만금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 지원혜택 등에 따른 것으로 ‘22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추가연장이 이뤄질 시 더욱 활발한 투자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황관선 산업혁신과장은 "군산시는 지금 미래차 산업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 등 산업구조 개편을 추진중에 있다"며 "성공적인 산업구조 개편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기업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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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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