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채널A> 의뢰로 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달 27~29일 전국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내년 대선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었을 때 이재명 후보라는 답변이 35.5%를 기록했고, 윤석열 후보라는 답변은 34.6%를 기록했다. 두 후보 지지율 격차는 0.9%포인트로, 오차범위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이다.
뒤를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6.0%,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9% 김동연 무소속 후보는 1.6% 순이었다.
대선을 100일 앞두고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참조해 보면,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앞지른 것은 이번 조사가 처음이다.
한편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와 윤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에 대한 비호감도 조사에서는 김혜경 씨가 38.7%를 기록했고, 김건희 씨가 56.7%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별·지역별 셀가중값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