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민수네 포도원,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우수상 수상

영월포도, 최근 5년 최우수상·우수상 각각 2회, 3회 선정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김호준 농가가 2021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포도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일 영월군에 따르면 영월 포도는 최근 5년 동안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각각 2회, 3회씩 선정됐으며 올해도 우수상을 차지하면서 영월 포도가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임을 입증했다.

▲영월포도. ⓒ영월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외관심사, 계측심사, 과원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포도 부문은 전국에서 3명(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6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월포도는 석회암이 풍화되어 만들어진 점토질 토양에서 재배되어 유효성분인 페놀 함량이 높은 편이며 껍질이 얇고 과육의 식감과 향기가 우수해 매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고의 포도를 생산하기 위한 농가들의 밤낮 없는 노력이 빛을 보고 있다”며 “명품포도라는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최고 품질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지역대표 농산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