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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실련, "김문오 달성군수 자신의 땅 주변 예산 투입하여 개발행위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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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실련, "김문오 달성군수 자신의 땅 주변 예산 투입하여 개발행위 부적절..."

대구MBC “김문오 달성군수의 부동산 개발은 김 군수의 빅 픽처가 있어 보인다” 비판

김문오 달성군수의 대구시 달성군 화원 설화리 건물신축에 대해 군민들의 시선이 따갑다.

대구MBC뉴스는 지난달 30일 “김문오 달성군수의 부동산 개발은 김 군수의 빅 픽처가 있어 보인다”고 방영했다.

▲이해 충돌의 지적을 받은 김문오 군수의 건축건물과 군예산을 들여 만든 64m의 벽천폭포, 여성문화복지센터가 한눈에 보이고 있다.ⓒ프레시안

이에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은 논평을 통해 “김문오 달성군수의 예리한 계획에 경의를 표하며 2030세대들에게 가장 돈을 빨리 벌 수 있는 길이 정치에 입문하는 길임을 알려주는 김문오 군수의 빅 픽처에 감사할 따름이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이곳에는 농협유통센터, 여성회관에 이어 86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8층, 연면적 2900㎡ 규모의 여성복지센터 별관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6월이면 달성문화재단, 복지재단, 자원복지재단, 시설관리공단 사무실 등이 이전 할 예정이지만 주차난이 심각한 곳이기도 하다.

▲달성군이 제안, 군비 6억7천만원을 들여 김 군수 건축물 길 건너에 만든 64m 길이의 벽천폭포ⓒ프레시안(김진성)

또한, 달성군이 대구시청 유치를 위해 0원으로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부지와 인접한 곳으로, 신청사가 유치됐을 경우 지하철 1호선 마지막 역인 설화·명곡역이 위치한 곳으로, 달성군은 30여억원을 투입하며 신청사 유치를 위해 전 공무원들이 심혈을 기울였지만 평가결과는 꼴찌였다.

신청사 유치전이 일어날 당시에도 일부 유치반대 군민들의 김 군수의 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나왔지만 대의명분에 밀려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심각한 주차공간과 미래 달성군의 효율적인 발전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 라도 대구시청 신청사 유치를 위해 매입한 4만여㎡의 부지에 군비100억을 투입해 달성군 산하 기관을 유치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최근 인구 유입이 많은 유가나 구지의 넓은 장소를 놔두고 굳이 김 군수의 땅 옆이냐는 지적이 더 많았다.

달성군 거주 모씨는 “벽천 폭포나 여성회관과 직선거리 20여m 떨어진 곳에 또 다시 산하기관 건설은 자신의 건물을 살리기 위한 것이다”고 혹평했다.

달성군 모 의원은 “벽천 폭포는 대실역을 필두로 화원, 현풍, 가창 등에 건설 할 예정이다. 의회에서 통과한 예산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자중해야 한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표명했다.

대구경실련 조광현 사무처장 "경실련에서 수년 전에도 불법건축물로 신고한 곳으로 웬만한 사람은 군수 땅임을 알 수 있는데도 달성군 의회의 심의과정에서 거를 수 있었을 건데...”라며 의회 기능의 문제를 제기했다.

또 "본인 의사 유무, 사실여부와 무관하게 현직 군수 땅 주변에 예산을 투입해 개발하는 것은 의혹이 재기될 수 있는 사안이다. 김문오 군수 소유한 대지와 인접한 지역에서 이런 개발 행위가 이뤄진다는 측면에서 이해 충돌 여지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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