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3회 태백양성평등대회를 개최한다.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숙)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태백양성평등대회는‘여성의 시선으로 태백을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릴 예정이다.
시 개청 40주년 기념과 모두를 위한 여성친화도시 태백을 선포하며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양성평등 실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우수 장학생 장학금 수여, 초대가수 공연, 젠더 공감 토크콘서트(영화로 보는 삶의 풍경들)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1차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백신 접종 완료자만 참석할 수 있으며 여성단체 회원과 초청 내빈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정숙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아쉬운 한 해를 보냈지만 양성평등대회를 통해 여성단체 회원들이 지역 여성 리더로서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요구에 맞춰 사회적 약자를 돌보며 성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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