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올해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눠 주기 사업을 추진 군민과 행정이 아름다운 동행을 실현한다.
군은 숲 가꾸기 및 산림 패트롤 등 경관녹지 사업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해 사랑의 떌감 나눠 주기 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상자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기초생활 수급자 등으로 난방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따뜻한 온정도 함께 나눠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올해는 11개 읍·면에서 추천된 저소득 취약계층 30세대로 가정 당 4톤씩 총 120톤의 난방용 땔감을 10여일에 걸쳐 대상 세대에 직접 전달한다.
본 행사가 숲가꾸기 및 산림패트롤 서비스 사업으로 발생한 산림 부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산불 및 집중호우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화석연료를 대체해 탄소 중립 효과 및 소외계층 난방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사랑의 떌감 나누기 행사는 산림 부산물을 재활용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산불예방 효과와 저탄소 녹색성장 등을 추구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관내 70%가 넘는 산림 자원을 소중하게 잘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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