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명품산청, 행복산청 조성과 성공적인 2023엑스포 준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재근 경남 산청군수가 시정 연설을 통해 2023년 열릴 산청 세계 전통의약 항노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1일 밝혔다.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 참석한 이 군수는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과 5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내년도 5대 전략목표는 성공적 2023엑스포 개최 준비,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여가문화 시설 확충과 관광인프라 확대, 브랜드 가치 제고로 풍요로운 농촌 건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이다.
이를 위해 산청군은 성공적 2023엑스포 개최 준비를 위해 엑스포운영조직위 출범과 동의보감촌에 힐링체험과 한방항노화산업을 연계한 산림치유의 숲을 개장할 계획이다.
또한 특리지구에 관광체험시설 부지 조성 등 동의보감촌 기반시설 확충과 고품질 전략약초 안정생산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규모를 넓히고 노인·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청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과 각종 주민숙원 건설공사 조기 발주로 경기를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가족문화센터 개관과 장애인회관·산엔청복지관 분관 건립으로 사회복지 통합서비스 기반을 완성해 복지분야를 확대하고 지역민을 위한 문화·휴식 공간을 위해 환아정 복원과 몽학관 건립으로 여가문화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관광·체육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지리산터널(밤머리재 터널) 개통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10분 거리마다 산청의 주요 관광지가 연결되는 산청 관광벨트를 구축해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대원사, 남사예담촌, 중산관광지와 황매산, 생초조각공원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농업분야는 코로나19로 인한 급속한 온라인화에 발맞춰 산엔청쇼핑몰 등을 통한 농·특산물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과 지역 특산물의 명품화를 통해 경쟁력 확보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공모사업인 농촌협약과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을 바탕으로 정주환경 개선과 도시재생 뉴딜, 새뜰마을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취약지 생활여건도 개선할 방침이다.
산청군은 내년도 군정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군정 사상 처음으로 지난해 당초 예산 5012억 원보다 1045억 원이 증가한 6057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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