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4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6일 10명이 확진된데 이어 하루평균 10여 명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 중학생들이다. 다행히 대부분 경미한 두통, 발열 등 증세만 보이고 있다. 확진된 학생들은 경남도에서 배정한 생활치료센터로 순차적 격리 입소됐다.
거제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중학교 3학년에 대해서는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태다.
중학생 코로나 감염확산으로 동선이 겹치는 음식점을 방문한 조선노동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으나 거제시보건소는 2차 감염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도 자가격리 대상자가 대부분이다. 능동감시대상자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추가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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