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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전주예술중고 재단에 관선이사 파견 절차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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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전주예술중고 재단에 관선이사 파견 절차 들어가

청문 과정에라도 문제가 시정된다면 그 시점에서 제반 사항 재검토

▲지난달 11일, 전주예술중고 학부모들이 전북도교육청에서 임시이사 파견을 통해 사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전주KBS자료화면

전라북도교육청은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기면서 등교가 중단된 전주예술중·고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관선이사 파송을 위한 임원승인취소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두차례에 걸쳐 시정요구를 했고 자난달 25일까지 결과 보고를 요구했는데, 현재까지 시정되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교육청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또 학교 재단 측이 시정계획서를 제출하기는 했지만, "그것은 계획서일 따름이지 시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미 두차례 공문으로 안내했듯이 지난달 25일까지 시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임원 취소등의 절차를 들어가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안나 학교재단은 "12월까지 시설을 시정하겠다"고 답했지만 전북교육청은 "재단의 시설 시정 및 노력이 미비하고 학교 정상화가 어렵다"고 판단해 현 재단 임원을 취소하고 관선이사 파견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

그러나, 교육청 관계자는 "변수는 청문 절차는 법적으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정 시간이 지나야 하는데 그 안에 시정이 된다면 그 시점에서 다시 제반 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학부모들은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애꿎은 학생들이 수업권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도교육청은 하루속히 임시 이사를 파견해 사태 해결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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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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