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의 회담을 위해 중국 텐진을 방문한다.
청와대는 서 실장이 양 위원의 초청을 받아 오는 2일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서 실장의 방중은 지난해 8월 양 위원이 방한한 데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진다.
청와대는 "서 실장은 양 위원과의 회담을 통해 한중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 실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측과 종전선언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 맞춰 종전선언을 논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서 실장은 이 밖에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과 공급망 문제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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