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시흥 배곧지구·평택 포승(BIX)지구·평택 현덕지구 투자 유치를 위해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온택트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1일 경기경제청에 따르면 2일 낮 2시부터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 회원사 100여 개 기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경기경제청은 설명회에서 △육해공 무인 이동체, 의료 바이오클러스터(cluster)로 구축하는 '시흥 배곧지구'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산 클러스터 '평택 포승(BIX)지구' △수소경제도시 및 글로벌 정주(定住)환경을 조성하는 '평택 현덕지구' 등 3개 지구로 개발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의 각 지구별 특·장점을 소개한다.
또한 각 지구별로 투자환경과 투자방식 등을 제안하고 관세,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감면과 경영지원 등 각종 혜택은 물론 원스톱(one stop) 기업 지원 행정서비스를 안내할 예정이다.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 초청으로 강연도 진행된다. 이남연 하나은행 경제전문가가 '2022년 글로벌 경제전망'에 대해 특강을 실시한다.
이진수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인근 산업단지보다 약 25~30% 저렴한 분양가와 수도권의 지역적 이점, 편리한 교통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경기경제자유구역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투자하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는 지난해 12월 사업 준공 이후 물류시설용지 분양을 완료했다. 산업시설용지 분양가는 3.3㎡당 157만원으로 친환경자동차와 관련된 자동차 부품, 화학, 기계, 전기, 전자, 기타운송장비 제조 등의 업종에 대해 선착순 수의계약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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