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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술잔에 졸피뎀 넣어 성추행 시도한 20대 청년단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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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술잔에 졸피뎀 넣어 성추행 시도한 20대 청년단체 대표

현재까지 피해자만 5명으로 늘어...경찰, 추가 피해 여부 확인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

술잔에 마약 성분 약을 넣어 여성을 상대로 추행을 시도한 20대 청년단체 대표가 구속됐다.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준강제추행 혐의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7월 정책 토론을 하자며 여성 회원 두명과 자리를 만들어 술잔에 알약을 넣거나 술을 마시고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부산경찰청 전경. ⓒ부산경찰청

경찰 조사결과 A 씨가 여성 회원 술잔에 넣은 약은 강력한 수면제인 졸피뎀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가운데 한명의 모발에서도 해당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A 씨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만 5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한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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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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