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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새싹기업들 제안 위드 코로나 관광상품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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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새싹기업들 제안 위드 코로나 관광상품 '눈에 띄네'

의료관광·미니어처·인생사진 등 활용 3개업체 성과 발표회 가져

유명 관광지와 결합한 의료관광, 미니어처로 꾸미는 명소 등 '위드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싹기업들의 묘안이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30일 단계적 일상 회복 시대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선정한 관광 새싹기업(스타트업) 육성사업 대상 업체 3곳의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새싹기업 육성사업 대상 3개 업체 성과발표회 현장. ⓒ경기도

앞서 도는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혁신적인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도내 새싹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지난 4월 △마가투어 △지코퍼레이션 △팀나이디어 등 3곳을 선정해 사업비와 홍보 지원금 2000만원을 각 업체에 지급한 바 있다.

이날 업체 발표내용을 보면, 먼저 마가투어는 비대면 의료관광 컨시어지 플랫폼 '마이가이드'를 주제로 비대면 의료관광 누리집을 구축하고 도내 주요 관광지와 대학병원 5곳을 결합한 9개의 의료관광 상품을 제시했다.

이는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재개된 의료관광 수요 흡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코퍼레이션은 도내 여행지의 특색을 담아 여행 추억을 심는 나만의 경기도 관광지 '미스티 팟'을 선보였다. 여행지를 살아있는 식물, 이끼, 미니어처로 꾸며 나만의 정원으로 구성하는 내용이다.

▲지코퍼레이션이 만든 나만의 경기도 관광지 '미스티 팟'. ⓒ경기도

실제 작품은 수원화성, 일산 종마목장 등 6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제한 속에서 경기도내 관광지를 소재로 한 창작작업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팀나이디어는 여행의 주요 동기인 '인생 사진'에 주목해 빅데이터 기반 사진정보플랫폼 '뉴픽케이션'을 발표했다.

경기지역 관광지와 연계된 약 1만개의 인생 사진 정보를 제공하고 AR(증강현실) 기능을 통해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도내 신규 포토존을 500건 이상 구축했고 포토존 주변 제품 판매를 연계하도록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 사업장 10곳과 협업을 체결하는 등 수익모델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이번 성과 발표회에서 업체 3곳의 아이디어의 상품 가능성을 인정해 실적지원금을 2000만원씩을 추가로 지급했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기 관광자원을 다양하게 활용해 사업을 추진해 준 새싹기업에 감사드린다”며 “경기도 차원의 다양한 홍보마케팅 및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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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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