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9일 0시 기준 4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1명으로 파악됐고, 도내 예방접종 완료율은 78.4%를 보이고 있다.
도 방역 당국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44명 중 2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5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14명은 타 지역 방문·입도객 1명은 해외입국자 2명은 유증상자라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682명으로 집계됐다. 11월 확진자 또한 580명으로 늘어 지난 8월 860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4명은 신규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2명은 ‘제주시 여행모임’ 관련 확진자이며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또한 타 지역을 다녀온 다른 단체 여행 모임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나타남에 따라 제주도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여행모임 2’로 분류했다. ‘제주시 여행모임 2’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이와 함께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중 1명은 ‘천안시 교회 관련 제주 발생 집단사례’ 관련으로 분류돼 이와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도 방역 당궁은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텔레비전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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