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전남도가 주관하는 ‘2021년도 지방세 이월체납액 징수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함평군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전남도는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이월체납액 징수 실적 등 체납 징수업무 전반을 평가해 시상한다.
함평군은 올해 4억 7,900만 원의 체납액 정리를 목표로 상습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채권압류, 자동차 공매, 차량번호판 영치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이월체납액 7억 9,800만 원 가운데 5억 9,500만 원을 정리해 목표 대비 124.3%를 초과 달성하면서 징수율 및 체납처분 활동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체납세금 징수는 조세 정의 실현은 물론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납세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한편 지속적인 체납액 관리로 성실한 납세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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