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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농업인 직불금 지급 시작...총 186억 2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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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농업인 직불금 지급 시작...총 186억 2천만 원

29일부터 1만2943농가에 순차적 지급

경북 영천시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 지급을 시작했다.

영천시는 2021년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의 예산을 확정하고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 영천시청 ⓒ 프레시안 DB

규모는 186억 2천만 원, 지급대상은 1만2943농가(8443ha)로, 소농직불금 대상자는 5645농가에 67억 7천만 원이며, 면적직불금은 7298농가에 118억 5천만 원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기존 쌀 직불, 밭농업 직불, 조건불리직불 등 6개 직불사업을 통합·개편한 제도이며,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된다.

소농직불금은 경작 면적(0.1㏊ 이상 0.5㏊ 이하), 농촌 거주기간 및 영농 종사기간(3년 이상), 농업 외 소득(개인 2,000만원 이하 및 가구 4,500만원 이하) 등 일정 지급 요건을 충족하는 농가에 대해 연 120만 원을 지급한다.

그 외 농업인에게는 신청 면적의 구간별 ㏊당 100만~205만 원의 지급단가를 적용한 면적직불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농지의 형상 유지 및 기능 준수’ 등 준수 사항 이행이 미흡한 농가는 조건에 따라 10~20% 감액된 금액을 지급하며 감액에 대한 이의신청 후 검토 결과에 따라 12월 중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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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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