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2년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을 모집한다.
29일 제주시에 따르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의 피해 신고는 2019년 246곳 지난해 407곳 올해 10월 기준 146곳 등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농작물 피해 신고는 겨울철인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야생생물법 규정에 근거해 내년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을 모집해 운영한다. 포획단은 총기 사용 경험이 많은 수렵인으로 21명이다.
신청 접수는 제주시청 환경관리과 환경관리팀으로 관련 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면 결격사유가 없는 1차 선발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종 대리포획단원으로 선발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10월 기준 대리포획단을 운영해 유해야생동물(까치 까마귀) 1만 3793마리를 포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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