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주관해 지난1월부터 9월까지 도내 22개 시‧군의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실적을 평가한 결과 전남 여수시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9일 여수시는 지방세 이월체납액 징수율, 전년대비 징수율 증가, 공매처분율 등 6개 항목에서 목표대비 징수율 28.1% 초과달성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해 상사업비 5천5백여만 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일제기간을 설정 운영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징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및 공매처분, 가상화폐 압류 등 체납액 징수활동을 추진해 정리목표액 39억 8300만 원 대비 51억 300만 원을 징수했다.
특히 외국인 체납자 자국어 안내문 발송, 차량공매제도 안내문 발송, 번호판영치 카카오알림톡 등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징수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납세자에게 체납처분 유예 등 납세자 편의시책을 병행해 징수효율성을 높였다.
이옥재 징수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시민들의 성숙한 납세의식이 체납액을 줄이는데 크나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이어 “앞으로도 체납액 축소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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