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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날 맞아 영국 레스토랑 44개점서 김치메뉴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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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날 맞아 영국 레스토랑 44개점서 김치메뉴 런칭

런던의 상징인 펍이 한국 김치메뉴로 핫해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김치의 날(11월 22일)’을 맞아 영국 레스토랑 44개점과 함께 ‘Korean Kimchi Festival London 2021’을 개최하고 김치 홍보메뉴를 판매한다.

▲‘Korean Kimchi Festival London 2021’에서 선보인 김치버거ⓒ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11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국 로컬 레스토랑 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김치메뉴를 판매해 현지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한국 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참여 레스토랑은 고급수제버거집 어네스트버거(Honest Burger) 프랜차이즈 40개 매장을 비롯해 더거너스버리(The Gunnesbury), 48비스트로(48Bistro), 더플레이스(The Place), 그레이홀스(Grey Horse) 등 런던지역에서 트렌디하고 인기 있는 곳으로 각 매장에 어울리는 한국 김치스페셜 신메뉴를 런칭했다.

제이 몰자리아(Jay Morjaria) 셰프와 레시피를 개발한 어네스트버거 관계자는 “한국식품 메뉴 개발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로 김치버거를 판매할 수 있어 기쁘다”며 “큼직하게 썰어 넣은 신선한 김치와 김칫국물로 만든 소스가 매우 훌륭한 조합을 이뤄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는 김치버터홍합, 김치샐러드, 김치파니니, 김치피자, 김치버거 등 현지에서 친근한 음식에 이색적인 한국 김치의 맛이 첨가되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각 매장에서 다양한 한국 김치를 전시하며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김치버거를 접한 리처드(남, 35세) 씨는 김치가 맵지 않냐는 질문에 “전혀”라고 대답하며 “많은 영국 소비자들이 커리 등 매운맛에 익숙해 김치 역시 새로운 스파이시함이 매력적이고 버거의 미트와 잘 어울린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7~9월 영국 전설의 미슐랭 스타쉐프 ‘마르코 피에르 화이트(Marco Pierre White)’와 90년대 대표 팝가수 ‘레이첼 스티븐스(Rachel Stevens)’와 함께 ‘김치레시피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더 많은 소비자에게 한국 김치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김치 영국 수출은 10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57.4% 증가한 48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현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유럽 현지 미디어와 SNS를 활용한 홍보로 한국의 소울푸드 김치의 대중적 소비확대를 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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